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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사기 의혹' 최용석 대표 경찰 출석…"죄송하다"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최용석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 대표가 참고인 신분으로 9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청사에 도착한 신일그룹 최용석 대표는 '돈스코이호 인양할 수 있나', '투자 사기 의혹은 모른다는 입장이냐', '유병기 회장 사적 유용 의혹 알고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하고 빠르게 조사실로 들어갔다.

최 대표는 최근 류상미 전 대표에 이어 신일그룹 대표직을 맡은 인물이다. 지난달 26일 '보물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해소하겠다면서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회피성 발언들로 의혹이 가시지 않았다.

최 대표는 돈스코이호의 보물이 150조원 가치가 있다고 했다가 10조원으로 줄이고 '역사적 사료'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는 등 석연치 않은 해명을 늘어놨다.

이어 세간의 주가 조작과 암호화폐 사기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돈스코이호를 빌미로 암호화폐를 팔아온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나 싱가포르 신일그룹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신일그룹 경영진은 보물선에 담긴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GC)'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어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 피해에 초점을 두고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최용석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시키고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수대에 전담팀을 구성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신일그룹,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를 포함한 8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경영진 투자 사기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최 대표, 류상미 전 대표 등 신일그룹 경영진들을 조사해 사업 전반과 투자금 규모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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