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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실험예술제, 7월 서귀포는 예술도시로 거듭난다서빳,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일본 등 다국적 예술인들 초청공연
"은유의 몸, 사색의 움직임"

서귀포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이하 서빳)에서 매주 5개국의 국내외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빳 대표 김백기 감독은 17년간 제주국제실험예술제를 이끌며 매년 10개국 이상의 해외 예술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6일(금). 8시에는 일본의 부토가이자 연출가인 Temmetsu Toshi 초청공연 “ 은유의 몸, 사색의 움직임”이란 테마의 부토공연이 진행된다.

부토는 1950년 말 일본에서 시작된 실험적인 춤으로 일명 암흑의 춤, 죽음의 춤, 영혼의 춤이라 불리우며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춤의 표현세계를 확장시키며 세계 무용사의 한 획을 그었다.

Temmetsu Toshi의 부토는 동화책에 나오는 듯한 숲속의 요정 같은 캐릭터로 그의 움직임을 보노라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상을 하게 된다.

1996 년에 Sekishoku Suisei Kan (House of Red Comet)이라는 부토 그룹을 결성하고 연극적 상상과 독특한 미학의 부토공연을 직접 제작, 감독 및 공연하며 수많은 무용 작품들을 제작했다.

7월 17일(화) 8시에는 악기의 연금술사 Colin Offord(호주)의 “심연의 사운드”가 올려 진다. 그는 호주 원주민들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그동안 수많은 종류의 악기를 개발하였다. 1954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 후 가족과 함께 1958년에 호주의 시드니로 이주했으며 미술과 음악에 전념하기 위하여 15살 때 학교를 그만두었다 1970년부터 1979년까지 그래픽 아티스트로 일했고 4년 동안 이스트 시드니 아트 스쿨(East Sydney Art School)의 야간 수업을 들으며 페인팅과 데생을 공부하였고, 20세기 페인팅과 조각에 대하여 시드니 대학의 파워학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고전 플루트와 성악도 공부하였다.

그는 음악콘서트와 환경 퍼포먼스, 최초의 악기들 제작, 소리 나는 조각, 크로스 컬쳐 공동 작업들, 전시회와 설치작품 활동, 시각 미술, 음악, 그리고 서방의 실험예술적인 면을 포용하는 공연들, 민속악, 즉흥작업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게스트로 최아름의 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혜가 함께 한다.

7월 20일(금) 8시에는 40년 넘게 1000여회 이상의 부토공연을 펼쳐온 일본의 부토 마스터 Fujieda Mushimaru의 “영혼의 춤, 부토”을 접할 수 있다.

1952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난 무시마루 후지에다는 돗토리 대학 수의과를 다니면서 연극 활동을 시작으로 1989년 독립 퍼포머로 활동하면서 일본 전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 뉴욕에서 시인 알렌 긴즈버그(Allen Ginsberg)로부터 극찬을 받은 후로, 무시마루는 스스로를 '자연육체시인'이라고 이름 짓고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무용 작품을 만들어왔다. 1997년도 도비타 드라마 어워즈에서 '최고의 즉흥 무용' 부분에서 상을 받았다. 미국, 독일, 핀란드, 프랑스, 에스토니아, 영국, 중국 등 세계각국에 초대받아 부토공연은 물론 수많은 워크숍을 진행했다. 그의 부토는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내면의 행위를 끌어내는 춤으로 부토 무용가로서가 아닌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수도승처럼 ‘도를 닦는다’ ‘자아를 표현한다’ ‘관객, 스텝, 모든 사람의 기를 받아 의식적 행위를 보여준다’ 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북유럽 퍼포먼스 "Love is ..."

7월 26일(목) 8시에는 북유럽 노르웨이와 스웨덴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북유럽 퍼포먼스 아티스트 초청공연 “Love is....”다.

부부예술가인 Joakim Spampe(스웨덴)과 말레이시아 출신의 Chuyia Chia의 퍼포먼스와 노르웨이에서 활동하는 Katarina Lisa와 한국출신의 배규자의 앙상블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1959년 스웨덴의 예테보리(Göteborg)에서 태어난 Joakim은 스칸디나비아의 대표적인 국제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인 Live Act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에서 퍼포먼스를 확산시키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70 년 말레이시아 태생으로 현재 스웨덴 예테보리 거주하고 있는 Chuyia는 1990 년대 이민자인 그녀의 정체성과 함께 국제적 관심과 시야를 키우는 쪽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중국, 폴란드, 체코, 북 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페루, 아르헨티나, 러시아, 캐나다, 미국, 핀란드, 독일, 멕시코, 태국, 이탈리아, 카메룬 등 32 개국 이상에서 국제 전시회, 축제 및 행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여했다

Katarina는 시각과 행위 예술 사이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몸을 연구하는 예술가이자 인간의 삶을 탐구하고 바라보는 관찰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종종 깊고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관객과의 소통 방식으로 움직임이라는 것에 집중하면서 어떤 물질을 사용하거나 춤과 움직임을 통해 가상의 풍경을 발견한다.

배규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노르웨이에서 활동하는 작가이다. 노르웨이 국립 공연예술 대학교(Norwegian Theater Academy)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했으며 연극, 무용, 퍼포먼스 아트, 설치 미술, 희곡 및 동화 집필을 주 활동으로 한다. 배규자 컴퍼니(Kyuja Bae Company)의 예술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슬로 부토 라보라토리움(Butoh-Laboratorium) 창단 멤버이자 PAO(Performance Art Oslo - 2012년 설립된 예술가가 직접 운영하는 단체) 멤버이며 (Katarina Skår Henriksen)과 함께 ‘Birth-Wa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64 738 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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