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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재명·김경수, 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하나

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도지사·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가 6·13 지방선거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현재 민주당 내 차기 대권 주자로 추미애 당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우상호 전 원내대표 등을 비롯해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등이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이젠 박원순·이재명·김경수 당선자가 대중적 지지도를 앞세워 앞자리로 도약하게 됐다는 평가다.

물론 대선이 아직 4년이나 남아 지금 상태에서 차기 주자를 거론하는 건 너무 이른 이야기이긴 하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당선자는 서울시장 3선이란 기록을 갖게 됐고, 이재명 당선자는 갖은 의혹을 뚫고 경기도지사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들의 개인적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또 김경수 당선자도 드루킹 의혹에도 불구하고 당선된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어 일거에 대선주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박원순·이재명 당선자는 지난해 19대 대선 때 대권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다음 대선 출마도 유력시 되고 있다. 박 당선자는 19대 대선 출마를 검토했다 지난해 1월 준비 부족을 이유로 불출마 선언을 했고, 이 당선자는 당내 경선을 완주해 문재인·안희정 후보에 이어 3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당선자는 4년 뒤 대선을 염두에 둘 가능성이 커졌다. 또 김경수 당선자도 '노무현의 적자' 이미지를 앞세워 도전에 나서볼 여건이 마련됐다. 공직자의 대선 출마 사퇴기한을 고려할 때 이들 세 사람은 모두 4년 임기를 못 채우게 되지만 3년 반 가량 임기를 마친 상태이기에 중도 하차라는 거센 공격에서는 조금 비켜 나갈 수도 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안희정 충남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현직 신분으로 대선 경선에 뛰어든 선례가 있다는 점도 출마 가능성에 힘을 싣는 부분이다. 더 큰 꿈을 향한 세 후보의 정치 여정이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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