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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경수 논란에 "실세 무너지면 정권 무너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정권에서 일하던 실세들이 무너지면 그 정권은 바로 무너진다"며 친문 핵심 김경수 의원 연루 의혹으로 번진 '드루킹 사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한마음 필승 전진대회에서 "집권 1년차에 당 실세라는 사람들이 온갖 잘못을 저지르고 국민들에게 퇴출 되는 건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기정권의 담당자라 주장하던 안희정이 가고 안희정을 따라 충남도정을 맡겠다던 박수현도 갔다"며 "정봉주, 민병두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때문에 가고 뇌물 받고 고발된 김기식이 갔다. 아마 (김경수는) 다음 주 쯤 되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김경수란 공신도 댓글조작을 했다"며 "나는 작년 7월부터 줄기차게 이야기를 했다. 이 정부는 여론조작으로 정권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털사이트에서 한국당 기사를, 우리에게 좋은 기사는 메인에 올라가지 않고 당이 분열되는 기사만 메인에 올라가는 식으로 국민들을 호도해왔다"며 "우리 당이 이 문제는 국회 문을 걸고 밝히겠다. 이 문제를 밝히지 않으면 국회를 열지 않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문제만 잘하면 다른 것은 깽판 쳐도 된다'고 했다"며 "앞으로 열흘후면 남북 정상회담을 한다고 생쇼를 하는데 그건 선거에 큰 영향이 없다"고 했다.

그는 "요즘 저는 충청도에 오면 기분이 아주 좋다"며 "제가 1985년부터 2년6개월간 충청도민이었다. 지난 대선 때 대선 후보 중 충청도에 연고를 가진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했는데 먹혀 들어가질 않았다"고 개인적 인연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최근 대전의 한식당에서 '술값외상' 논란에 휘말린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박 의원을 향해 "민생은 파탄이 나고 장사는 안 되는데 민주당 모 의원이 대전 식당에 가서 실컷 밥하고 술 먹고 나오면서 계산도 안하고 자기 명함을 줬다"며 "그게 외상을 하자는 건지 아니면 자기에게 밥 한 그릇을 대접하란 건지 이해는 안가지만 그런 게 오만이다"라고 직격했다.

홍 대표는 "국민을 어떻게 얕잡아 보고 실세랍시고 명함만 탁 내밀고 가는 사람을 대전시민들이 심판해야 한다"며 "우리 박성효 후보는 나올 때 카드라도 주고 나오지 절대 명함주고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당 박성효 후보를 소개하기도 했다.【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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