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9.21 금 13:35 ㆍ 구독 Subscribe Now
상단여백
HOME 시사
'기무사 사이버 댓글활동' 혐의 현역 대령 2명 구속기소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사이버 댓글활동을 한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소속 현역 대령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 사이버 댓글 조사TF(TF)는 과거 기무사에서 근무했던 강모 육군 대령과 박모 육군 대령을 구속 기소했다.

강 대령과 박 대령은 지난 2011~2013년 기무사에서 보안처장과 사이버첩보분석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직권을 남용해 대북첩보계 계원 등에게 사이버 대응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TF에 따르면 대북첩보계원 등은 자신들이 직접 대응활동을 하거나 예하부대 사이버전담관들에게 하달해 약 2만여 건에 이르는 정치적 트윗을 게재함으로써 불법적인 정치관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강 대령과 박 대령은 2011년 11월께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실로부터 지시를 받고 소속 대원들에게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내용을 녹취·요약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TF는 이들이 2011년 12월부터 2012년 9월께까지 24회분을 청와대에 보고하도록 소속 대원들에게 지시한 것을 직권남용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강 대령과 박 대령은 2013년께 소속 부대원들에게 기무사에서 그동안 작성한 정치관여 관련 서류철을 파기하도록 지시해, 증거인멸 및 공공기록물을 무단으로 파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TF는 밝혔다.【서울=뉴시스】

편집국  editor@mediasoom.co.kr

<저작권자 © 미디어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