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5.22 화 09:56 ㆍ 구독 Subscribe Now
상단여백
HOME
목포의 일몰

누구에게나 오랜 세월 머리맡에 가까이 두고 자주 보는 책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그것이 소로우의 <산보>다. 일몰의 시간이면 나는 자주 이 문장들을 꺼내 읽는다. 마침내 때가 오면 나는 해지는 곳으로 멀리멀리 떠나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일몰을 볼 때마다 태양이 지는 곳까지 멀리 깨끗하게 서쪽으로 가고 싶은 욕망을 느낀다. 일몰은 매일 서쪽으로 이민 가는 것 같고 우리들에게 따라 오라고 유혹하는 것 같다.”(H.D 소로우 '산보')

강제윤  editor@mediasoom.co.kr

<저작권자 © 미디어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제윤 시인/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 editor@mediasoom.co.kr
섬을걷다, 자발적 가난의 행복, 보길도에서 온 편지 등을 펴냈다.

강제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