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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서 10년 사이 사라질 업종은?

영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비즈니스 전문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12월 26일자 신문에서,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에 없어지거나 내리막을 걸을 산업으로 여행, 제조, 보험, 자산관리, 자동차 수리 등 5가지 업종을 꼽았다.

이 신문은 여행사의 경우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등장으로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익스피디아'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항공권이나 숙소 등의 예약을 직접 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사를 방문해 상담 받거나 서비스를 받을 일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내 여행사 숫자는 1990년 13만2000개에서 2014년 7만4000개로 쪼그라들었는데, 오는 2024년까지는 추가로 12%가 더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D 프린터가 발달하면서 소형 부품 제조업체들도 흔들리고 있다. 보쉬그룹 계열사 보쉬렉스로스는 제조장비를 사지 않고 3D 프린터기기를 이용해 조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향후 10년 안에 3D 프린터 이용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 주행 차량의 보급으로 자동차 보험업계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IT 기업과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자율 주행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자율 주행이 일반화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전기 자동차의 등장으로 자동차 수리업계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자동차
수리는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수익성이 큰 부문이지만, 전기자동차는 일반 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이 많지 않아 고장 날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금융사들의 자산관리 사업도 '로보어드바이저'의 발달로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간편하게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인건비가 들지 않아 수수료가 저렴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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