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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입건으로 '금수저 음주 난동' 다시 도마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한화건설 팀장인 김동선씨가 5일 술집에서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 '금수저 음주 난동'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에 보도된 기업 오너 자제들의 음주 난동은 최근 3주 내 벌써 3번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새벽 폭행 혐의로 김동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3시30분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남경찰서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내부 유리문과 카시트를 발로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심지어 김씨는 지난 2010년 서울 용산에 있는 한 호텔의 술집에서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집기를 부숴 불구속 입건됐다가 기소유예된 전력도 있다.

가장 왼쪽이 정유라 그 다음이 김동선 (한화 김승연 3남) [사진 대한승마협회]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 이사가 취중 난동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장 이사는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물컵을 던져 고가의 양주 5병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장 이사 측은 혐의를 시인하며 배상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보다 6일 전인 지난달 20일에는 화장품 제조기업인 두정물산의 임병선 사장의 아들 임범준씨가 베트남 하노이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을 폭행하고 욕설을 내뱉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같은 비행기에 탔던 미국 유명 가수 리차드 막스가 해당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려 알려지게 됐으며, 그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많은 질타를 받았다.

임씨는 지난 9월에도 인천발 하노이행 여객기 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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