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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때가 아닌 지금 여기입니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이십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Note.

정신 차려 살아야겠습니다.

나에게 정신 차린 다는 것은

그때그때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고 사는 것입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별것이 아닙니다.

그때가 아닌 지금

거기가 아닌 여기를 아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라는 아름다움을 알고 사는 것입니다.

지금은 선물입니다.

여기는 은혜입니다.

삶은 그때가 아닌 지금 여기입니다.

그러니 삶은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조양 장길섭(사단법인 삶을 예술로 가꾸는 사람들 대표)

장길섭  editor@mediaso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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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섭 editor@mediasoom.co.kr
프로필 : 삶을예술로가꾸는사람들(대표), 레드스쿨(교장)
경력 : 2010~ 레드스쿨 교장
1997~ 삶을예술로가꾸는사람들 대표
1992.05 하비람영성수련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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