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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8건)
[삶의 아포리즘] 삶을 타오르게 하는 에너지
약한 불 위에 올려놓은 물주전자는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끓지 않습니다불꽃이 강렬하고 뜨거울 때비로소 주전자는 달아오르고물은 끊기 시...
장길섭  |  2017-05-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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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포리즘] 내가 나 되는 데 꼭 필요한 것
과거에 나에게 잘못된 일이라고는전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나에게잘못될 일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입니다.오늘부터 내가 그렇게 결정합니다나에...
장길섭  |  2017-05-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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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포리즘] 지금 성공할 뿐...
나는 지금 친절한 것에 성공하고 있습니다.나는 지금 웃는 것에 성공하고 있습니다.나는 지금 감사하는 것에 성공하고 있습니다.나는 지금 ...
장길섭  |  2017-05-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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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에 읽는 글] 나는 사하촌 아이였다
궁벽한 사하촌(寺下村)이었지만 초파일만큼은 대목이었습니다. 부처님이 오셨는지 가셨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관심은 오로지 오늘 ...
이호준  |  2017-05-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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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기도
5월에는 살랑바람과 손 잡고 숲길을 걷게 해주소서. 꾀꼬리와 함께 노래하게 해주소서. 빨주노초파남보 풍선 하나씩 나눠주소서. ...
이호준  |  2017-04-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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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의 봄
늦은 밤 전철역. 한 사내가 -사내가 틀림없다. 뒷모습으로 흔들리는 것들은 모두 사내다- 공중전화기에 매달려 있다. -다리가 끊임없이 ...
이호준  |  2017-04-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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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포리즘] 활을 겨누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허공에 대고 화살을 쏘아댄다면설혹 그게 무언가를 맞춘다고 한들무슨 소용이 있을까요?우선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활을 겨누는 것은 그다음입...
장길섭  |  2017-04-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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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허리 저녁이내 푸른 저녁
산허리 저녁이내 푸른 저녁삿대도 없이 봄날을 저어서 간다떨어진 꽃잎에 슬픈 눈동자 술잔에 빠져 홀로 깊어간다
이호준  |  2017-04-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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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포리즘] 고개는 올라 봐야 합니다
고개는 올라 봐야 합니다고개에 올라고개를 들면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동네가 보입니다나 살던 동네에서는 보이지 않던낯선 들판과 언덕도 보...
장길섭  |  2017-03-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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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들꽃, 사람
간절함으로 오지 않은 걸음 있으랴봄이 품을 다 열기도 전에 꽃대도 잎도 없이 엎드려 핀 저 들꽃서둘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예쁜 꽃 잘난 ...
이호준  |  2017-03-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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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포리즘] 인생의 실크로드
동쪽에 사는 사람들이 가진 것이 있었습니다서쪽에 사는 사람들이 가진 것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둘은 서로 줄 수 있었습니다남쪽에 사는 사람들...
장길섭  |  2017-03-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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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포리즘] 그립지 않다면 만나지 말라
그립지 않다면 만나지 말라그리움으로 절절한 눈빛이 아니라면그리움으로 가득한 목소리가 아니라면쳐다보지도, 부르지도 말라혹여 누가그리움이 ...
장길섭  |  2017-03-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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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사는 행복
내가 사는 집에는 누군가 날마다 벽그림을 바꿔 걸어준다. 그는 창문을 열면 눈이 환해지는 그림을 해마다 365장씩 준비한다.오늘은 계절...
이호준  |  2017-03-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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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빛을 거두는 순간
어쩌면 빛을 거두는 이 순간이, 하루 중 가장 빛나는 순간인지도 모른다.이제 그만 기다려야겠다. 그리움 둘둘 말아 지고 저 고개 넘어야...
이호준  |  2017-02-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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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포리즘] 참인생 참사람
참 인생을 살려면 참사람을 만나야 합니다.참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참이어야 합니다
장길섭  |  2017-02-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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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이 땅을 향하는 이유
고드름이 땅을 향하는 이유고드름이 비상을 접고땅을 향해 자꾸 키를 키우는 이유는추락의 날을 예감하기 때문이다시간의 무게 못 이겨한 생 ...
이호준  |  2017-0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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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심장을 얻기 위해 ... 해를 향해 날아간다
풍경3어떤 갈매기는 젖은 모래 위에 알 대신발자국 몇 개 낳아놓고 떠나는데 그런 날바다는 파도를 저만치 내려놓고밤새 발자국이 부화되기를...
이호준  |  2017-02-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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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역마살 또 하나 다녀갔다"
역마살걸음 닿는 곳, 가쁜 숨결의 갈피마다 색색의 바람 끼워넣는다트롬쇠에서는 트롬쇠의 바람을아바나에서는 아바나의 바람을꽃 지고 잎마저 ...
이호준  |  2017-0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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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끝에 설 때 비로소 시간을 만날 수 있다
겨울산 가랑잎 뒤척이다 늦게 잠든 골짜기를 지날 땐 바람도 까치발로 걷는다피가 뜨거워 목마른 것들을 위해 냇물은 밤새 얼음장 두드려 숨...
이호준  |  2017-02-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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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피다
매화 피다맨 처음 꽃은간절한 그리움으로 핀다는 시인의 진술은 거짓이었다오늘 새벽강 건너 마을 개 짖는 소리에화들짝 놀란 여윈 가지하얗게...
이호준  |  2017-02-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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