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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8건)
겨울안부
겨울안부그대여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나는 아직어두운 방 창가에 뒷모습으로 고여출렁이는 세상 바라보고 있네창백한 햇살 몇 가닥빈 감나무...
이호준  |  2017-0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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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자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아침 구름을 헤치고 세상에 빛을 뿌리는 태양은 유난히 붉었습니다. 그 장엄한 모습을 바라보며 지상 모...
이호준  |  2016-12-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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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삶의 한 페이지를 읽다
떠돌던 오후의 모퉁이에 앉아 삶의 한 페이지를 읽다. 집으로 돌아가는 새소리에 불현듯 귀를 접어놓고 일어서다. 찬바람이 서두는 걸 보니...
사강  |  2016-12-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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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었는데 이게 뭡니까?
자식 이야기만 하면 우는 엄마가 있습니다.말은 하지 않지만 아들이 자기 사는 맛을 다 빼앗아갔다는 원망과 화가 있습니다.그러면서 아들에...
장길섭  |  2016-1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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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떨어져 있어야 사람이 보인다
한동안 가까운 이들 사이에서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주 떨어질 수는 없으니 외곽에서 맴돌았다는 표현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늘 마음은 ...
이호준  |  2016-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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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들이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한탄을 합니다.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다른 사람한테는 모르지만엄마한테는 그러면 안 되...
장길섭  |  2016-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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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언제나 현재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현재입니다. 가족은 감추고 숨기는 만큼 병들게 됩니다.비밀이 많은 가족일수록 아이들이 어둡고, 커서도 밝고 환하게 살지 ...
장길섭  |  2016-11-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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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때가 아닌 지금 여기입니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박우현이십대에는서른이 두려웠다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마흔...
장길섭  |  2016-10-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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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
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 잠에서 깨는 것기적 중의 기적입니다.의식이 돌아오면서감각을 알아차립니다.만져지는 이 촉각들리는 이 청각희미한 불...
장길섭  |  2016-10-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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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나도 알고 싶어요
꽃이름을 많이 알고 싶어요. 나무 이름과 새 이름도 많이 알고 싶어요.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은 모두가 다 아는 일반적인 것들만 있어요....
유희주  |  2016-10-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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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출근할 수 있게 해주세요
모두 어려운 세상, 가지고 있는 거 내놓으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귀한 돈을 그냥 나눠달라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자폐를 앓고 있는 형...
편집국  |  2016-10-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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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숨은?
-미디어숨의 숨은 “숨 좀 쉬고 살자”는 숨입니다.우리는 숨이 막힐 만큼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 ‘이웃’이라는 단어는...
편집국  |  2016-10-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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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으로 떠나는 여행
이 땅, 어느 계절인들 아름답지 않을까요. 하지만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은 조금씩 다르기 마련입니다. 저는 가을을 유난히 사랑합니다. ...
이호준  |  2016-10-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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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공동 운명체입니다
아내가 재첩국을 만들어 먹으면서, 묵을 먹으면서, 무생채를 먹으면서 말합니다.돌아가신 친정아버님이 좋아하셨다고요.저도 미역국을 먹으면 ...
장길섭  |  2016-10-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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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고백살수록 모르겠다고 고백이 터집니다딸아이가 시집을 갑니다.직접 집을 구하고도배를 합니다.페인트칠도 직접 합니다.방 한쪽에 쌓여있던혼수...
장길섭  |  2016-09-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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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는 글] 어머니의 젓가락
“이렇게 아파보기는 생전 처음이다.”전화기 저쪽, 어머니의 목소리는 파밭에 내린 서리처럼 낯설고도 익숙합니다. 당신은 처음이라고 하지만...
이호준  |  2016-09-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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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가 없어 고향에 못 가는 이들에게
아버지 어머니는고향 산소에 있고외톨배기 나는서울에 있고형과 누이들은부산에 있는데여비가 없으니가지 못한다저승 가는데도여비가 든다면나는 영...
장길섭  |  2016-09-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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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에 즈음하여] 숨
숨 코를 통해 숨이 나가고 숨은 바람이 되고코를 통해 바람이 들어오면 바람은 숨이 됩니다.숨이 되기도 하고 바람이 되기도 하는이것은 무...
장길섭  |  2016-09-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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