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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생태계보호…'내장산 갓바위 6.3㎞' 탐방예약제 실시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18일까지 '갓바위' 일대를 대상으로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탐방예...

음식의 본향

여수의 섬에서 간만에 호사를 누렸다. 남도 섬음식이야말로 진정한 소울 푸드다. 알새우가 들어간 고구마순 나물과 버섯 나물. 남도 섬의 나물에는 홍합이나 알새우 같은 해산물이 들어가는데 산과 바다의 만남이 더없이 조화롭다. 거기에 또 말린 서대 찜과 농어 맑은 국. 호사도 이런 호사가 없다. 농어회나 해삼 소라는 곁다리일뿐. 육지에서는 소멸해가는 남도 음식의 전통이 섬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제 남도 음식의 본향은 남도의 섬이다.

영롱한 진주처럼 빛나는 완도 구슬섬, 주도

천연기념물 제28호 완도 구슬섬, 주도. 영롱한 진주처럼 빛이 난다. 온 섬이 각종 상록활엽수로 ...

섬, 갯벌의 마법

섬의 갯벌은 어떤 마법 같은 흡인력이 있다. 그 앞에만 서 있어도 풍경속으로 빨아들여 물아일체를 경험하게 해준다.

할머니의 ‘더위 사냥’

강화 버스터미널. 팔순의 노부부가 여행을 왔다. 어디를 가시는가. 전등사나 보문사에 불공이라도 드리러 가시는가. 노인들은 허리가 휘었다. 꼬부랑 부부.할머니는 잠시 화장실을 다니러 갔다. 할아버지는 불현듯 버스 청소를 마치고 나오는 여자를 부른다. 여자는 50대 중반이나 됐을까. 할아버지는 ‘나, 당신을 기억 한다’고 반갑게 인사한다. 일전에 강화 왔을 때 여자가 버스 청소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여자도 자신을 기억해주는 할아버지가 고맙고 반갑다.“내가 아이스크림이나 대접 해야겠수.”할아버지는 지갑에서 돈을 꺼낸다. 여자가 슈퍼

가거도 알뜰신잡

요즘 보기 힘든 토종 홍합을 가거도 포장마차에서 만났다. 흔히 먹는 진주 담치보다 크고 살이 두텁고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진짜 우리 홍합, 맛이 아주 달다. 우리가 흔히 먹는 홍합은 토종이 아니라 외래종인 진주 담치다.본래 우리 바다에는 토종 홍합들이 살았는데 외국을 왕래하는 화물선의 밸러스트(Ballast)에 진주 담치의 유생이 섞여 들어오면서 이제는 전 연안을 진주 담치가 장악해버렸다. 벨러스트란 배에 실은 화물의 양이 적어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 안전을 위해 배 바닥에 싣는 물이나 자갈 등의 중량물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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